태양신은 그리스와 로마 신화에서 중요한 존재로 다양한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태양신의 슬픔에 관련된 이야기들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헬리오스(Helios)와 페아톤(Phaethon)
태양신 헬리오스는 고대 그리스 신화에서 태양을 상징하는 신이다. 그의 아들인 페아톤은 태양의 수련자들과 함께 태양의 수련을 도울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랬다. 그러나 페아톤이 태양 수련병을 사용하면서 발생한 재앙은 끔찍한 결과를 초래했다. 페아톤은 태양의 수련병을 통제할 수 없었고, 태양 수련병은 지구 상을 불태우며 재앙을 일으켰다. 어떻게든 제어를 시도했지만, 헬리오스의 아들인 페아톤은 결국 태양 수련병으로 인해 태어난 화염으로 숭배 당하며 죽었다. 이 비극적인 사건은 그리스 로마 신화 속에서 태양신의 슬픔으로 기억되었다. 헬리오스는 아들의 비극적인 최후를 슬퍼하며 하늘에 거대한 언덕을 세웠는데, 이 언덕은 플라이들라 헬리아데스라 불렸다.
아폴론(Apollo)의 사랑과 비밀
아폴로(Apollo)는 그리스 신화에서 태양신이자 예술의 신으로 알려져 있다. 그의 아름다운 화음과 예술적인 재능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그의 팬이 되었다. 그러나 아폴로는 그의 사랑과 비밀에 대한 이야기로도 유명하다. 아폴로의 사랑에는 여러 가지 이야기가 있지만, 가장 유명한 것은 바로 아폴로와 드라마처(Daphne)의 이야기이다. 드라마처는 아폴로의 집필을 거절하고 그의 사랑을 피하기 위해 대신 나무로 변해버렸다. 이 이야기는 아폴로의 사랑이 얼마나 강렬하고 비극적인지를 보여준다.
솔 인비트라(Sol Invictus)의 설움
태양신 솔 인비트라는 불멸의 태양을 상징하는 신이다. 그러나 그의 내면에는 깊은 슬픔과 고통이 자리하고 있다. 솔 인비트라가 세상을 비추며 빛을 내뿜는 모습은 지극히 완벽하고 아름다운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가 내면에서 느끼는 고독과 설움으로 가득하다. 태양신으로서 존재하기 위해 끊임없이 그 아름다움을 세상에 보여주는 솔 인비트라는 스스로가 감춰둔 자신의 슬픔과 상처를 나만 알아야 하는 비밀로 삼아왔다.
솔 인비트라는 세상에 자신의 약점을 드러내지 않으려 애쓰지만, 그의 내면은 매 순간 아픔으로 차있었다. 무덤덤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자신만의 고통 속에 살아가고 있는 태양신 솔 인비트라는 그 고통을 외부에 드러내지 않았다. 그의 내면에서 계속되는 끝없는 슬픔은 그가 모두에게 사랑받고자 하는 욕망과 상반되는 것으로, 그의 슬픔은 아무도 이해하지 못하는 채로 방치되었다.
솔 인비트라의 내면에는 깊은 상처와 고통이 자리하고 있다. 그가 가려둔 그림자 속에는 놀려나지 못하는 과거의 상처와 끊임없이 현저해져가는 슬픔이 존재한다. 그리고 그의 내면에서 피어나는 슬픔은 그가 끝없이 싸우고 있는 심연의 어둠과도 같다. 태양신으로서 존재하고자 했지만 태양이라는 이름에 가려갈 수 없는 슬픔 속에 솔 인비트라는 신은 본래의 모습을 감추고 있다.
신 헬리오스의 속죄
신 헬리오스는 태양신으로서 무궁무진한 힘을 소유하고 있었다. 그러나 어느 날, 그의 아들인 페아톤이 몰래 헬리오스의 별채인 태양의 수레를 타고 하늘을 달리기로 결심했다. 페아톤은 자신의 힘을 과신하고, 태양의 수레를 통제하지 못해 지상에 혼란을 일으켰다. 이로 인해 대지는 불타고 인간들은 고통 속에 빠졌다. 이 사건을 목격한 신들은 헬리오스에게 페아톤의 행동을 책임져도 낫겠냐고 물었고, 헬리오스는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페아톤을 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결심했다. 헬리오스는 결국 피난처로 도망간 페아톤을 찾아 태양의 수레를 빼앗아 대지로 되돌려놓았고, 자신의 부주의함을 깊이 뉘우치며 속죄의 길을 걸었다.
아우로라(Aurora)의 서러움
아우로라(Aurora)는 새벽의 여신으로, 태양이 뜨기 전 하늘을 화려하게 물들이는 아름다운 여신이다. 아우로라는 신들의 옷을 입고 화려한 별들로 둘러싸인 별장미 수레를 이끌고 땅 위를 여행한다. 그녀의 등장은 밤의 어둠을 밝게 밝혀주며 새로운 하루가 시작되는 것을 알린다. 그러나 아우로라의 아름다운 모습 뒤에는 서러움과 우울함이 감춰져 있다. 여신의 눈가엔 보랏빛 눈물이 번지고, 서서히 희미해지는 별빛으로 그녀의 슬픔을 읽을 수 있다. 전설에 따르면, 아우로라의 서러움은 사랑하는 자신의 아들, 바란(Balran)이 하늘에서 사라진 후 시작된다. 바란은 아우로라의 든든한 지지자이자 딸 디애(Tia)를 연모하는 여신의 가슴을 더욱 아프게 했다. 그녀는 밤이 지나면서 태양이 뜰 때마다 아들의 사라진 모습을 찾기 위해 하늘을 빠르게 날아다닌다. 그러나 그녀의 노력은 헛걸음에 불과했고, 아우로라는 자신의 서러움 속에서 영원히 울며 다닌다.
헬마(Helma)의 결실
태양신의 헬마는 넓은 하늘이 울려퍼진 등에 일렁이던 눈물방울이었다. 그녀는 태양의 딸로서 아름다운 가을날의 일몰을 상징했다. 그러나 헬마는 곁을 떠나는 것을 두려워하며 언제나 태양의 힘을 믿었다. 그렇게 헬마는 하늘 위를 비추는 등불처럼 아름다웠다. 그러나 그녀의 결실은 운명이었다. 인위적인 빛으로는 그저 그림자일 뿐이었다. 태양이 서서히 지는 풍경에 헬마의 심장은 점점 아팠다. 왜 나는 진정한 빛이 아니며, 왜 나의 눈물은 빛을 머금지 못하는 것인가. 모든 것이 무의미하게 느껴졌다. 태양신의 헬마는 서러움 속에서도 결실을 이뤘다. 하늘 가장자리에서 바라보는 헬마의 눈동자는 무한한 서러움을 담고 있었다. 결코 소중한 하늘의 딸로 빛날 수 없다는 인식은 그녀를 더욱 굳게 했지만, 끝내 헬마는 태양의 힘을 받아들였다. 하늘 가장자리에 서면서 그녀의 빛과 눈물은 결국 하늘을 담은 존엄한 순간으로 바뀌었다.
솔라(Solar)의 울림
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솔라(Solar)는 태양신으로써 빛과 열을 상징하는 신이다. 그의 울림은 하늘을 비추는 태양의 광채에서 느껴진다. 솔라는 우주를 밝히는 빛으로써 모든 존재에 생명과 희망을 안겨주는 존재로 간주된다. 그의 울림은 인류에게 지속적인 빛과 온기를 제공하여 생명의 지속을 돕는다.
솔라의 울림은 자연 현상인 일출과 일몰로도 표현된다. 태양이 뜨는 일출은 신성한 순간으로 여겨지며 새로운 시작과 기회를 상징한다. 한편 일몰은 하루를 마감하는 시간으로, 고요함과 태평함을 상징한다. 솔라의 울림은 이와 같은 자연적인 변화와 연관 지어져 있으며, 인간의 삶에 깊은 울림을 전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또한 솔라는 태양신이기 때문에 시간과의 연관성도 깊다. 낮과 밤, 계절의 변화와 연도의 경과를 통해 인간들에게 시간의 흐름을 상기시키는 역할을 한다. 솔라의 울림은 이러한 시간의 흐름과 연관 지어져, 삶의 소중함과 순환성을 깊이 느끼게 해준다.
루크레티아(Lucretia)의 저주
루크레티아는 아름다운 소녀로 알려져 있으나, 어떤 이유에서인지 슬픔을 안고 살아갔다. 그녀의 눈가에는 끊임없는 눈물이 고이곤 했고, 그녀가 지나다니는 곳마다 그녀의 슬픔을 느낄 수 있었다. 루크레티아의 저주는 태양신의 힘에 의해 시작되었다. 태양신은 루크레티아의 거울 속 모습을 변화시키고, 그녀의 아름다움을 사라지게 했으며, 이는 그녀가 자신을 사랑하는 누구에게도 더 이상 아름다우리라고 말할 수 없게 만들었다. 루크레티아는 태양신에게 저주를 내리며, 슬픔을 안고 살아가는데, 루크레티아의 저주는 그녀의 주변을 어둠이 감싸게 만들었고, 그녀는 결코 행복을 찾지 못할 것이라 예언되었다. 그리하여 루크레티아는 저주 받은 채로 영원히 살아가야 했다.
